비에이에서 저녁식사 할 곳을 찾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비에이 맛집, 그 중에서도 아주 근사하고 든든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비에이가 작은 도시이다보니 다양한 식당이 많지도 않은데 여기에 겨울에는 낮이 짧아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정말 많지 않아요.
저희도 저녁 7시쯤 밥을 먹으려고 했더니,
가려고 생각해 두었던 식당이 재료소진으로 closed.......
비에이에서는 이런일이 흔하다고해요😆
비에이에 사는 분의 이야기에 따르면, 취미로 영업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부럽습니다.
어디서 밥을 먹어야 하나 순간 당황했지만,
점심 때 줄을 길게 서있던 한 식당이 문득 떠올랐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문했는데, 식사 가능하다고!!!!
📍다이마루 (구글별점 4.2 / 리뷰 1100개)
바로 비에이 맛집 다이마루 입니다.
비에이 맛집으로 정평이 자자한 준페이 근처에 있어요.
점심 때 보니 이 곳도 웨이팅이 꽤 길었는데,
저녁엔 식사하는 손님들은 많았지만 웨이팅은 없었네요.
점심에는 투어 관광객들이 북적였으나
저녁에는 조용한 일본 로컬 식당 느낌이 낭낭해서 더 좋았지요
누구의 싸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싸인도 진짜 많았어요.
누구꺼인지 넘나 궁금하다.
구글 리뷰에 돈가스가 진짜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저희는 비에이맛집 다이마루 돈가스 카레우동 세트 두개와 치킨가라아게를 시켰어요.
여기에 맥주 빠지면 서운하고, 청의호수 사이다도 시켰네요. 먹을 수 있는 건 다 먹겠다. 우유도 시켰습니다. 우유 진짜 맛있어요.
너무 좋았던게, 가격이 정말 좋아요.
세트에 8천원정도??? 너무 저렴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다 시켜봅니다.
그리고 메뉴.
진짜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맛있었어요.
돈가스는 살결이 진짜 부들부들 야들야들한 돈가스,
우동은 면발이 이렇게 쫄깃할 수가 없어요.
저는 우동 안좋아하는데도 면이 진짜 맛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거기에 치킨 가라아게 진심 눈물나게 맛있었어요......
역시 웨이팅하는 비에이맛집은 다르구나.
주차!!
따로 주차장이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저녁에 방문하면 근처에 주차할 곳이 충분하게 있었어요!
어렵지 않게 근처에 주차하시고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좀 배고픈 상태로 가긴했지만,
그래도 진짜 맛있어서 너무 깜짝 놀랐던!
저희는 준페이보다 다이마루가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준페이를 안 가볼 수는 없으니까,
준페이를 점심에 다이마루를 저녁에 가보시면 어떨까요?
사진을 보니 또 다시 가고 싶은 비에이 맛집 다이마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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